줄거리
맹인 침술사 경수는 뛰어난 침술 실력으로 궁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는 8년 만에 돌아오게 되고 인조는 아들에 대한 불신을 보인다. 우연히 맹인 침술사 경수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는 도중 정체 모를 음모에 빠져들게 된다.
주연배우
류준열 | 유해진 | 최무성 |
주연배우들의 연기대결
맹인 침술사 역할을 맡은 류준열은 주맹증주맹증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서 실제로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현실감 있는 연기보다 영화 장면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광기를 뜨거운 연기로 선보인 인조 역할을 맡은 유해진과 연기력에서 막상막하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소재로 사용된 주맹증은 밝은 곳에서는 시력이 어두운 곳보다 떨어지는 증상으로,
맹인 침술사인 경수는 낮에는 앞이 보이지 않고 밤에는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인물로 표현되었다. 경수의 흐릿하게 보는 장면은 스타킹과 물주머니를 카메라 앞에 씌워서 보일 듯 말듯한 시야를 표현했다고 한다. 그리고, 왕은 잘생긴 외모, 반듯한 외모에서 벗어나 인조왕 역할을 맡은 유해진은 까칠하면서도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어딘가 신경질 적이고 경계심을 갖고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연기, 욕심에 눈이 먼 광기를 드러내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왕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감상평
사극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을 잘 표현하였고, 류준열과 유해진의 긴박감 넘치는 연기력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행되는 스토리는 흥미를 갖고 집중하면서 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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